길을 가다가 외국인을 마주칠 때면 두 가지 묘한 감정이 교차된다. 하나는 그 사람과 대화를 해 보고 싶은 충동이고 다른 하나는 혹시나 그 사람이 나에게 말을 걸어오면 어떻게 할까? 하는 두려운 감정이다.
나는 포천 시골 마을에 있는 작은 교회를 시무하고 있는 감리교회 목사다. 내가 시무하고 있는 지역이 가구 공단이므로 이 지역에는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, 특히 동남아인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. 그들은 대부분이 영어를 할 줄 안다. 어느 날 버스를 타고 보면 한국인은 몇 명 안괴고 외국인 노동자들이 가득하게 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. 자기들끼리는 자국어로 말하지만 다른 사람들과는 영어로 말을 한다. 하지만 목사인 나는 그들과 한마디 대화도 못한다. 중,고등학교 과정, 대학부, 대학원 과정을 통해 영어 공부를 십수 년을 했건만 외국인 노동자들과 말 한마디 못하고 그들을 만나는 것을 오히려 두려워하는 내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도 초라하게 느껴졌다.
그러던 어느 날 인터넷에서 '10시간만 공부를 하면 누구나 다 영어 회화를 할 수 있다'는 광고를 보고 즉시로 일산에 있는 그 학원을 찾아갔다. -오전부터 오후까지 10시간- 드디어 입이 열렸다. 영어 회화를 하려면 많은 회화 내용을 외워야만 된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나에게 최대호 원장님은 질문하고 대답하는 회화의 기본 골격이 되는 기본 공식을 간단하고도 쉽게 알려 주셨다.
즉 Be동사, 조동사, 의문사가 영어 회화의 골격의 전부라는 것이다. 먼저 기본을 익힌 다음에 그대로 적용을 해 보니 닫혔던 입이 열리고 내 속에 있던 단어가 저절로 튀어나온다. 참으로 신기한 일이었다. 영어를 몰라서 회화를 못한 것이 아니라 방법을 몰라서 영어 벙어리씨로 살아왔구나 싶었다. 이제 그 좋은 회화 방법을 책으로 출간하게 된 것을 무엇보다도 기뻐하며 축하한다.
또 이 일로 말미암아 나처럼 영어 회화에 대하여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던 많은 사람들의 입이 열리는 기적이 일어나게 될 것을 기대하며 보다 많은 분들이 이 책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. 아울러 이러한 아름다운 귀재를 책으로 펴내어서 사회 일각에서 영어 회화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신 최 목사님께도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만나 나처럼 어둠에서 밝은 영어의 영역으로의 새로운 전환이 이뤄지기를 소망한다.
2010년 3월
길을 가다가 외국인을 마주칠 때면 두 가지 묘한 감정이 교차된다. 하나는 그 사람과 대화를 해 보고 싶은 충동이고 다른 하나는 혹시나 그 사람이 나에게 말을 걸어오면 어떻게 할까? 하는 두려운 감정이다.
나는 포천 시골 마을에 있는 작은 교회를 시무하고 있는 감리교회 목사다. 내가 시무하고 있는 지역이 가구 공단이므로 이 지역에는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, 특히 동남아인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. 그들은 대부분이 영어를 할 줄 안다. 어느 날 버스를 타고 보면 한국인은 몇 명 안괴고 외국인 노동자들이 가득하게 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. 자기들끼리는 자국어로 말하지만 다른 사람들과는 영어로 말을 한다. 하지만 목사인 나는 그들과 한마디 대화도 못한다. 중,고등학교 과정, 대학부, 대학원 과정을 통해 영어 공부를 십수 년을 했건만 외국인 노동자들과 말 한마디 못하고 그들을 만나는 것을 오히려 두려워하는 내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도 초라하게 느껴졌다.
그러던 어느 날 인터넷에서 '10시간만 공부를 하면 누구나 다 영어 회화를 할 수 있다'는 광고를 보고 즉시로 일산에 있는 그 학원을 찾아갔다. -오전부터 오후까지 10시간- 드디어 입이 열렸다. 영어 회화를 하려면 많은 회화 내용을 외워야만 된다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나에게 최대호 원장님은 질문하고 대답하는 회화의 기본 골격이 되는 기본 공식을 간단하고도 쉽게 알려 주셨다.
즉 Be동사, 조동사, 의문사가 영어 회화의 골격의 전부라는 것이다. 먼저 기본을 익힌 다음에 그대로 적용을 해 보니 닫혔던 입이 열리고 내 속에 있던 단어가 저절로 튀어나온다. 참으로 신기한 일이었다. 영어를 몰라서 회화를 못한 것이 아니라 방법을 몰라서 영어 벙어리씨로 살아왔구나 싶었다. 이제 그 좋은 회화 방법을 책으로 출간하게 된 것을 무엇보다도 기뻐하며 축하한다.
또 이 일로 말미암아 나처럼 영어 회화에 대하여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던 많은 사람들의 입이 열리는 기적이 일어나게 될 것을 기대하며 보다 많은 분들이 이 책으로 공부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한다. 아울러 이러한 아름다운 귀재를 책으로 펴내어서 사회 일각에서 영어 회화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신 최 목사님께도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만나 나처럼 어둠에서 밝은 영어의 영역으로의 새로운 전환이 이뤄지기를 소망한다.
2010년 3월